부동산 장기보유특별공제의 의미 갑돌이는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 외에 10년 전에 매수한 비조정지역 소재 아파트가 하나 더 있습니다. 10년 전 2억 원에 구입했던 이 아파트는 인근 지하철역 개통과 함께 재건축 이야이가 나오면서 5억 원으로 올랐습니다. 양도차액만 3억원이 된 것입니다. 이럴 때 갑돌이가 10년 된 이 아파트를 판다면 양도소득세를 얼마나 내야 할까요? 세무당국은 부동산을 오래 보유한 사람들에게 양도소득세를 할인해 주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합니다. 보유기간이 3년을 넘을 때부터 적용하며, 당연히 다주택자보다는 1세대 1주택자가 더 많이 혜택을 받습니다. 장기보유특별공제 역시 기간에 따라 적용되는 방식이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19년부터는 장기보유트별공제 30%를 받기 위해 총 15..
부동산 보유세 중 고민해야 할 것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재산세는 세율이 1%도 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세금입니다. 하지만 보유세 중에서 정밀 고민해야 할 것은 종합부동산세(종부세)입니다. 종합부동산세는 특정 계층에게 부가 집중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로, 일정한 기준을 초과하는 주택이나 토지 소유자에게 재산세와 별도로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이 때문에 처음 종합부동산세가 도입될 당시는 재산세를 거두고 종합부동산세를 또 거둬가는 것이 '이중과세'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종합부동산세를 산정할 때는 이미 낸 재산세만큼의 금액을 공제해줍니다. 참고로 재산세는 지방세인 반면 종합부동산세는 국가가 직접 거둬가는 국세입니다. '생산 활동' 있는 부동산은 종합부동산세에서 제외 종합부..
부동산 누진세율이란 무엇일까 부동산 누진세율은 주택가격에 따라 과세 비율이 변동하는 세금제도를 의미합니다. 이는 주택 시장의 과열을 막고 부자들의 재산에 대한 과세 부담을 늘리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 시행됩니다. 일반적으로 주택 시가가 높을수록 고액의 누진세가 부과됩니다. 이러한 세율 적용은 소득세와 달리 소득이 아닌 재산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의 거품을 억제하고 주택 보유자들의 재산 공평한 분배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누진세율이 너무 높게 적용될 경우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정부와 시장 참여자들 간의 균형 있는 의견 조율이 필요합니다. 부동산 누진세율은 사회적 공정성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중요한 정책..
재산세 부과 기준일 6월 1일 부동산을 비롯한 몇몇 자산들은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보유세를 냅니다. 보유세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입니다. 재산세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딱 하나 '6월 1일'이라는 날짜입니다. 재산세 부과 기준일이 바로 매년 6월 1일이기 때문입니다. 5월 31일까지 소유하고 있었더라도 6월 1일부터 소유권이 넘어가면 그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는 내지 않아도 됩니다. 반면 6월 1일까지 소유하고 있다가 다음날인 6월 2일에 소유권을 넘겼더라도 재산세는 내야 합니다. 소유권이 이전되는 날짜의 기준은 등기 날짜와 잔금을 납부하는 날짜 중 더 빠른 날짜입니다. 따라서 부동산을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되도록 6월 1일 이전에 잔금을 받는 게 유리합니다. 반면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6..